김포시 양촌읍 소재 '아그니코리아(주)'는 지난 8일 이주배경청소년 장학금 수혜자를 초청해 감정동의 한 카페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에서 오찬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아그니코리아는지난 3월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 약정식 체결후, 수혜 대상자에게 장학금으로 매달 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행사는 수혜 대상 청소년 뿐만아니라 그들의 가족 전체를 초청해 오찬과 더불어 마술공연,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17가족 90여명이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포시 박진호 당협위원장, 오세풍 도의원, 황성석·정영혜 시의원과 박상혁 국회의원 이병묵 특보, 김포시청소년재단 심상연 대표,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최영일 센터장, 김포시가족센터 김연화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초청돼 이주배경청소년들을 격려하고 함께 소통하기도 했다.

한편 아그니코리아는 4년전부터 취약계층 대상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는 장학금 수혜자가 18명에 이르렀다.

김성수 대표는 "다문화가정 자녀가 차별받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며, 여러분 덕분에 행복한 하루였다"며 "더 큰 희망과 꿈을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그니코리아는 내화충전재 단열 제품을 공급하는 전문 업체로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이다. 장학사업 이외에도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